한국일보

브리트니 스피어스 뮤비, 뒤늦게 화제가 되는 이유는?

2008-03-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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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의 새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브레이크 디 아이스’(Break The Ice)의 뮤직비디오는 SF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브레이크 디 아이스’는 지난해 말 발매된 스피어스의 새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의 수록곡인데, 이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한국 팬들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한글 간판’이 등장하기 때문.


스피어스가 금발의 여전사로 등장하는 이 뮤직비디오의 도입 부분에 ‘홍치우’라고 적힌 한글 간판이 배경으로 또렷하게 나온다.

또한 극중 시계브랜드의 이름이 치우의 영문철자인 ‘CHIWOO’로 적혀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 뮤직비디오를 국내에 공개한 소니비엠지 코리아측은 ‘홍치우’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한 네티즌들의 질문 공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확인결과 ‘홍치우’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한국인 애니메이션 디자이너의 아들 이름으로 밝혀졌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외주 제작을 담당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소속 디자이너가 간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아들 이름을 표시한 것.

이 디자이너는 또한 회사가 제작한 온라인 게임의 한 캐릭터를 ‘치우’라고도 지은 바 있다.

한편 일본의 애니메이션 걸작 <공각기동대>를 연상케 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스피어스는 미래세계를 구하는 금발의 여전사로 등장해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는 등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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