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최초의 로켓을 다룬 블록버스터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신기전’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줄줄이
2008년 한국영화에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붐이 불고 있다.
무자년 새해에는 거액의 블록버스터가 다수 제작됐거나 기획 중이다. 후반 작업 중인 <신기전> <놈놈놈>, 캐스팅을 마무리 중인 <해운대>가 제작비 100억원의 거액을 들이는 대작들이다.
<신기전>(감독 김유진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는 조선시대의 세계 최초의 로켓을 다룬 블록버스터로 정재영 주연으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CG 작업과 편집 등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영화계의 관심을 모아 온 작품이다.
정우성 송강호 이병헌 주연의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는 빅스타의 결합, 만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판 카우보이 영화라는 점에서 역시 기대를 받고 있는 대작이다. 중국 로케에 이어 국내 보충 촬영을 마치고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100억원 규모의 재난 영화. 휴가철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는 설정으로 재난 속 인간의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색즉시공>에서 호흡을 맞춘 하지원이 주인공의 캐스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퍼펙트 스톰> <투모로우>를 담당한 팀이 CG를 맡을 예정이다. 올 여름께 크랭크인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영화가 침체기라는 목소리가 큰 데도 블록버스터가 늘어나는 이유는 오히려 대작만이 살아남는다는 인식이 영화계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국영화 역시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