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싸이-김태우 ‘악기는 우정을 싣고’

2008-02-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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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휴가 나온 태우에 선물

군 복무 중인 가수 싸이와 김태우가 악기로 새해 우정을 다졌다.

싸이는 최근 휴가를 나왔던 김태우에게 자신의 악기를 선물했다. 싸이는 자신의 소속사에 잠들어 있던 악기들을 김태우에게 전해달라고 소속사 관계자에게 부탁했고, 마침 휴가를 받아 나왔던 김태우가 이 악기들을 전달받았다.


김태우의 한 측근은 “평소 싸이와 김태우는 돈독한 선후배 사이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싸이가 입대로 음악 활동을 잠시 쉬면서 김태우에게 자신의 악기들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싸이는 자신이 소유했던 키보드 드럼 스피커 기타 등을 김태우에게 주었고, 김태우는 그 악기들의 일부를 자신이 복무 중인 강원도 화천의 부대로 가져갔다. 결국 싸이가 김태우가 복무 중인 군대에 악기를 기증한 셈이 됐다. 이 측근은 “김태우가 싸이가 준 악기들로 전우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어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현재 부대에서 수색대로 복무 중이며, 싸이는 얼마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육군보병 52사단에서 현역 복무 중이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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