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 배용준 보자… 여의도 집결
2007-12-31 (월) 12:00:00
MBC 연기대상 시상식 몰려
배우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여의도에 집결했다.
배용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연출 김구산) 시상식에서 참석했다. 당초 배용준은 MBC 퓨전 사극 <태왕사신기>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그는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참석해 일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용준의 소속사측은 “참석 결정 전부터 일본팬들로부터 배용준이 시상식에 참여하는지 여부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여의도에 일본 팬들이 몰려 MBC측이 배용준의 경호에 더욱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남녀상열지사>로 영화시상식에 참석한 이후 4년여 만에 공식적인 시상식에 나섰다. 배용준은 시상식에 앞서 MBC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에도 섰다. 배용준측 관계자는 “목발을 짚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서며 한일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였다. 향후 배용준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