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ES 데뷔10주년 ‘눈물의 팬미팅’

2007-12-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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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 미팅을 통해 변치 않은 인기와 우정을 과시했다.
SES는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가졌다. SES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해체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 활동을 하면서도 SES안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행사에 막이 오른 후 SES는 을 통해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열광을 받자 이내 복받치듯 눈물을 쏟아냈다.

유진과 바다 슈는 객석을 바라보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바다는 “변치 않고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생을 살며 행복해서 우는 일은 많지 않은데 행복한 눈물을 흘리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ES는 데뷔 당시 무대와 같은 컨셉트와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흰색 의상으로 통일한 이들은 1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청초하고 순수한 모습을 선보였다.

슈는 이 무대를 위해 긴 머리를 자르고 유진과 바다는 머리를 붙이는 등 데뷔 초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SES는 이어 자신의 히트곡인 <너를 사랑해> 등으로 미니콘서트를 선보였다.

700석을 가득 메운 SES 팬들은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다. SES 멤버들과 팬은 오랜만에 만남에도 불구하고 눈물과 웃음이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뜨거운 애정을 확인했다. SES는 팬을 향해 “10년, 20년이 지나도 SES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하며 무대를 마쳤다.

SES는 2002년 12월 해체하며 앨범활동을 벌이지 않았다. 바다와 유진, 수는 각기 가수와 연기자 등 개인 활동을 진행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SES는 멤버들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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