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해교전은 우발 사고” 강정구 교수 주장 논란

2006-07-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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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동국대 교수가 서해교전을 ‘남북이 대치하는 긴장상태에서 터진 우발적 사고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강 교수는 2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강릉자주평화통일협의회(공동대표 김봉래) 주최 ‘강릉시민과 함께 나누는 통일이야기’란 강연회에서 “서해교전 전사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강 교수가 (서해 교전은 우발적 사고였다는 말) 비슷한 얘기를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또 한 참석자는 “강 교수는 이외에도 ‘통일만이 살길이다. 통일을 위해서는 미국을 몰아내야 하고 낮은 단계의 연방제로 우리나라는 통일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 교수가 통일에 반대되는 미국 등 반민족 세력은 자주통일을 위해서 배척해야 하며 6.25전쟁은 미.소 등 강대국 등에 의해 유발됐다는 기존의 주장도 되풀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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