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몽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3개국 순방을 위해 7일 오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7∼10일 3박4일간 몽골을 국빈방문,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및 IT(정보기술) 분야 등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10~12일에 한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카스피해 원유·가스 공공개발사업 참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