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이건희 회장의 11개월만에 만남
2006-04-02 (일) 12:00:00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 개회식에서 IOC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조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1개월만에 2일 ANOC총회서 조우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 개회식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조우했다.
노 대통령이 국제 스포츠계 지도자들에게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협조를 당부하러 간 자리에 이 회장이 IOC위원 자격으로 참석, 헤드테이블에 동석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 이후 11개월 만에 만나 웃으며 악수한 뒤 체육계인사 등과 헤드테이블에 함께 앉았으나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 회장은 삼성의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 등이 터진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월 동안 해외에 체류하다 지난 2월 귀국해 8,000억원 사회헌납 방침을 발표한 뒤 모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